[무역 실무] 초저온 컨테이너, 그리고 참치 수출

2025. 3. 8. 18:02포워딩

 

컨테이너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오픈탑, 드라이, 리퍼, 고온컨테이너 기타 등등

현업에 들어가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만큼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컨테이너를 마주할 수 있다.

오늘 다뤄볼 것은 초저온 컨테이너, 영어로는 SUPER FREEZER, ULTRA REFEER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이 컨테이너는 -60'C까지 온도로 내품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이 컨테이너의 용도는 아주 단순하다.

사실 -60'C의 온도로 유지가 필요한 상품은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는 참치, 백신  그중에서도 대부분 참치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번외로 가까운 거리 POL(도착지)로 가는 시간(T/T)가 10일 이내로 걸리는 경우는

매그넘 플러스 컨테이너로 선적을 하기도한다. 매그넘플러스는 -40'C 까지 내려간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온도 유지가 필요한 상품이 많지 않기때문에

컨테이너의 개수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구하기도 쉽지 않고, 찾는 사람도 많지는 않고

 

컨테이너를 구하지 못해서 선적일정을 늦추는 것도 허다하다.

안에 들어가는 참치의 종류에 따라서 또 종류가 달라지는데

황다랑어, 눈다랑어 같은 경우는 -45'C 컨테이너에 선적하기도 하고 (CMA CGM 같은 경우는 -45'C 로도 선적이 가능하다)

마구로(참다랑어)는 거의 필수적으로 -60'C로 선적을 한다.

 

컨테이너를 사두고 ( 이를 Shipper Own Container, SOC 라고한다.) 선복만 확보하여 선적하는 경우도 있다.

 

자체적으로 컨테이너를 사용할 수 있는 선사는 굉장히 제한적이며

이를 핸들링할 수 있는 포워더 또한 굉장히 제한적이다. 

 

보내는 화주 또한 한정적

사용할 수 있는 선사도 한정적

안의 내품 마저도 한정적

 

까다롭고 핸들링이 어려운 화물이다.

게다가 내품의 가격이 비싸고, 운임 또한 비싸기 때문에

어느정도 전문성이 갖춰진 업체에 선적을 맞겨야한다고 생각한다.

 

 

 

화물의 수출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