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프리타임과 DEM, DET 그리고 전기료

2025. 4. 5. 18:47포워딩

오늘의 주제는 프리타임과 전기료(경과료)

주로 수입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수출과도 연관은 있다.

 

대부분의 화주들은 개인의 컨테이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사의 컨테이너를 빌려서 선적한다.

 

이 '빌린다'의 개념을 이해해야 이제부터 설명할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출발지에서 물건을 수출할 때, 수입지 FREE TIME을 설정한다

FREE TIME은 컨테이너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이해가쉽다.

터미널에서 반출해야할 기한 / 디머리지 DEM

반출한 컨테이너를 다시 반납해야할 기간 / 디텐션 DET

 

FREE TIME은 보통 DET(디텐션), DEM(디머리지)를 따로따로 설정하거나 COMBINE으로 함께 설정할 수도 있다.

7/7 이라고 하면 디텐션 7일 디머리지 7일, 7일안에컨테이너 반출하고, 7일 안에 공컨테이너 재반입해야한다.

COMBINE 14라고 하면 모두 포함하여 14일 14일 안에 컨테이너를 반출하고, 그안에 공컨테이너를 재반입해야한다.

 

대한민국의 수출에서는 웬만하면 수출지 DET DEM은 잘 안나오는데,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7일로 세팅되어있고, 게다가 터미널 반입제한이 있기때문에

미리 반출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공컨테이너를 반출해서 터미널 재반입해야할 기한 / 디텐션 DET

터미널에 반입된 풀 컨테이너가 온보드 될때까지의 기한  / 디머리지 DEM

 

만약 공컨테이너를 반출하고, 선적 취소하여 재반입 하는 경우는 공컨테이너를 반출해놓은 기간만큼의 디텐션을 선사에 지불해야한다. (알고싶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수입된 컨테이너를 오랫동안 반출안하면 DEM을 내야하고 DET또한 내야한다.

기본적으로 3월 22일에 입항하고, 7/7 조건이다 하면  DEM 3/28, DET4/3 으로 세팅된다.

가격은 선사마다 다르고, 리퍼컨테이너가 드라이 컨테이너보다  비싸다.

 

 

+터미널 경과료, 전기료는 다른 개념이다.

터미널에 컨테이너를 장기적체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데,

컨테이너의 주차비라고 생각하면 편할듯하다.

 

리퍼컨테이너는 잭을 꼽고 컨테이너의 냉동기 가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료 또한 부과된다.

 

결론적으로 컨테이너는 가능한한 빨리 터미널에서 빼서 공컨으로 다시 넣자..

 

프리타임 및 DEM DET와 관련된 글은 여기까지하고.. 추후 다른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화물의 수출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