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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실무] T/S 와 DIRECT 뭐가 다를까
DIRECT /직항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고, 한번에 도착지로 간다. Tran Shipment / 환적주로 메인포트가 아닌 항으로 들어갈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선적한 화물이 지정한 POD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메인포트를 거쳐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왜 T/S를 할까?부산-LA 부산 - 상해같은 메인포트와 메인포트 간의 선적의 경우는 사실상 T/S할 필요가 거의 없다.DIRECT 항로로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고, 마음만 먹으면 T/S할수도 있지만 시간도 많이들고 굳이 할 필요가 없다. 허나 메인포트가 아닌경우, 혹은 좀 더 특성이 있는 경우예를들어 당장 유럽내의 소규모 포트 같은 경우는 그리스에 1차적으로 화물을 양하하고, 거기서 환적하여 내부 포트로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잦다...
2025.05.03 -
[무역 실무] 매번 달라지는 해상운임, 그리고 PSS
해상운임은 월마다 달라진다더 짧게는 월 반기마다도 달라진다. 근데 또 1/4 분기마다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아주 다양한 사항에 따라서 운임은 변동된다. 시기적인 영향에 따라 어떠한 국가의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경우 (작년 말 인도 운임이 굉장히 높아진 경우)반대로 수요가 낮아지는 경우 물론 있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을 대비하여중국 쪽에서 물량을 밀어내기 하는 경우.. 등등여러가지 갖가지 세계의 요인들이 운임인상에 영향을 준다. 한국보다 훨씬 비싼 운임을 줘서라도 선적하고 싶어하는 중국화주들이 많기 때문에선사는 운임이 더 비싼 화주들의 짐을 더 많이 선적해주고 싶다.그중에서 운임을 높이는 요인중의 하나는 PSS가 있다.Peak Season Surcharge말만 들..
2025.04.26 -
[무역 실무] DO와 화물 반출
지난주에는 화물의 권리를 어떻게 포기하는지 알아봤다면이번주는 권리를 포기한 화물을 수입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려한다. 한국으로 수입된 화물을 터미널과 보세창고에서 반출하기 위해서는D/O와 수입통관필증이 필요하다. 일단 C조건으로 수입이 되더라도수입지에서 내야할 돈들이 있다. 터미널핸들링 비용이라던가 유류할증료기타 등등 비용을 내야한다. 그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운임을 지불했다는 증명을 선사로 제출하고,해당 비엘이 서렌더 웨이빌 오비엘 접수 까지 되었다면, 선사에서는Delivery Order 즉 DO를 준다. 결론적으로 돈을 내도 해당 B/L의 권리가 수입자에게 넘어오지 않았다면, D/O는 발행되지 않는다.화물이 아직 수입자 것이 아닌데 운송이 가능한 것도 이상하다. 보통 이렇게 생겼다. 위처럼 ..
2025.04.19 -
[무역 실무] 서렌더와 웨이빌, 그리고 오비엘
고리타분하게 B/L이 뭔지 이런 내용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했다. 제목에 있는 서렌더, 웨이빌, 오비엘말고도체크비엘도 있다. 먼저 체크비엘은 의도에 맞게 비엘이 잘 입력되었고, 이대로 진행해도 될지에 관한 체크용 B/L이다.Draft B/L 이라고도 한다. 1.OBLORIGINAL B/L이다. 보통 총 3부 발행되고, COPY도 같이 발행된다.오직 선사에서 제공되는 공식적인 용지의 원본만이 효력을 가지고,도착지 선사 대리점에 해당 OBL을 접수하면 권리를 인정받는다. OBL = 화물이 나의 것이라는 증명서 라고 볼 수있고,만약 OBL을 수정하려면 원본을 다시 선사에 제출해서 폐기하고 폐기를 확인한 후 재발급 받아야하며혹시라도 잃어버렸다면 LOI도 제출해야하니 가급적이면 잃어버려선 안된다.(절대) 그리고..
2025.04.12 -
[무역 실무] 프리타임과 DEM, DET 그리고 전기료
오늘의 주제는 프리타임과 전기료(경과료)주로 수입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수출과도 연관은 있다. 대부분의 화주들은 개인의 컨테이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선사의 컨테이너를 빌려서 선적한다. 이 '빌린다'의 개념을 이해해야 이제부터 설명할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출발지에서 물건을 수출할 때, 수입지 FREE TIME을 설정한다FREE TIME은 컨테이너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이해가쉽다.터미널에서 반출해야할 기한 / 디머리지 DEM반출한 컨테이너를 다시 반납해야할 기간 / 디텐션 DET FREE TIME은 보통 DET(디텐션), DEM(디머리지)를 따로따로 설정하거나 COMBINE으로 함께 설정할 수도 있다.7/7 이라고 하면 디텐션 7일 디..
2025.04.05 -
[무역 실무] 냉동 컨테이너와 PTI
PTI(Pre Trip Inspection),콜드체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특히나 냉동 수출을 많이 한 나로써는 수 없이 많이 들은 단어이다.해당 일정으로는 컨테이너 PTI가 안돼서 선적 불가합니다.PTI 되었나요?O월 O일자 픽업으로 PTI 부탁드려요 등등PTI라는 말을 쓰지 않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실제로 이런 메일을 밥먹듯이 쓴다.Pre Trip Inspection 여행이전의 검사, 즉 해당 컨테이너가 선적되기 전에 행해지는 검사라는 뜻이다.해상수출은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냉동 컨테이너가 잘 작동되는지는 아주 중요하다. 도중에 컨테이너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내품은 다 녹아버리고녹아버린다는 건 즉 가치가 없어진다는 걸 의미하고, 녹은 내품 때문에 컨테이너 수리비도 내야하며..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