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매번 달라지는 해상운임, 그리고 PSS

2025. 4. 26. 18:01포워딩

해상운임은 월마다 달라진다

더 짧게는 월 반기마다도 달라진다.

 

근데 또 1/4 분기마다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아주 다양한 사항에 따라서 운임은 변동된다.

 

시기적인 영향에 따라 어떠한 국가의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경우 (작년 말 인도 운임이 굉장히 높아진 경우)

반대로 수요가 낮아지는 경우 물론 있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을 대비하여

중국 쪽에서 물량을 밀어내기 하는 경우..  등등

여러가지 갖가지 세계의 요인들이 운임인상에 영향을 준다.

 

한국보다 훨씬 비싼 운임을 줘서라도 선적하고 싶어하는 중국화주들이 많기 때문에

선사는 운임이 더 비싼 화주들의 짐을 더 많이 선적해주고 싶다.

그중에서 운임을 높이는 요인중의 하나는 PSS가 있다.

Peak Season Surcharge

말만 들어도 무서운 이 운임은 보통 연 하반기에 늘어나는 북미 유럽 물량때문에 일어나는 선석 혼잡 및 물동량 증가

인해 부과되는 운임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나,

갖가지 핑계를 동원하며 1년동안 계속받거나 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홍해사태때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이에 대한 위험을 부담하기 위해 PSS를 부과하기도 했다.

 

결국에 한 선사에서 PSS를 부과하면 다른 선사들도 하나 둘 추가하며 운임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도입되는 시기를 잘 따져서 선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PSS는 무섭다.

 

운임 관련된 글은 여기까지하고.. 추후 다른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화물의 수출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