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트렌드] 2025년 해상운임지수 분석: SCFI 11주 연속 하락, 미중관세 연장 및 글로벌 약세 / 8.26
2025. 8. 26. 09:03ㆍ물류
🟣 종합 현황: SCFI 11주 연속 하락 & 시장 주요 이슈
- 북미, 유럽항로:
운임이 빠르게 하락하여 2023년 말 이후 최저 수준(‘23.12월 평균 $1,230)에 근접.
주요 항로 운임이 유지되고 있지만 공급과잉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작용 중.
선복이 흡수되고 있다는 점도 최근 동향의 핵심. - 하반기 전망:
수요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며, 2024년 말 ~ 2025년 초까지 공급부담 지속 예상.
7월까지 약 243만TEU 신규 선박 인도 및 신규 발주 잔량 30.4%가 이미 확보됨.
하반기에도 60만TEU 추가 인도 예정.
🇺🇸 미주항로: 美 동서안 6주 연속 하락, 신규 주문 억제
- 운임 동향:
과거 대비 인상된 관세 및 공급과잉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 - 공급/수급:
8월 주간 공급량 56.9만 TEU로 전년대비 2.6% 감소, MSC의 공급은 7.3% 감소.
다만 타동맹에서 증가세가 일부 나타나 수급조절에 어려움.
최근 스팟운임은 일부 계약운임을 하회할 정도로 수급 불균형 심화. - 수입/소비:
7월 美서안항 컨박 수입 전월비 1.9만 대 증가, 1일 3.8일 머무름(전년 대비 2배)!
일부 소형사의 컨박 인수 포기 사례 발생.
HomeDepot 등 미국 유통기업들도 가격 인상을 발표 중. 경기둔화와 더불어 신규 주문 위축 현상도 나타남.
🇪🇺 유럽항로: 4주 연속 하락, 공급과잉 심화
- 공급/수급:
8월 주간 공급량 49.8만 TEU로 전년대비 5.4%↑, 전월대비 2.3% 감소.
블랭크(감편)공급 등 선사 공급조절 효과에도 공급부담 지속. - 운임 동향:
9월·10월 중 공급과잉 지속 우려, 중국 국경절(황금연휴) 이후 추가 하락 가능성 주목. 유럽 주요항 혼잡은 6~7월 성수기 때 선적된 대량화물이 본격 양하되기 시작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연근해/기타: 동남아 9주 연속 하락, $400선 아래
- 운임 동향:
수급불균형 영향으로 약세 심화. 동남아 항로는 $400선 아래로 하락. - 수익성:
상반기 실적: 선사 실적은 여전히 양호하나, TSL +225%, RCL +130% 등 급증.
2월 이후 대형사 실적이 다소 개선됐지만, 최근 동남아 약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 대비 약세 전망**이 우세.
⭐ 결론 및 전망
- SCFI는 11주 연속 하락 중이며, 북미/유럽/동남아 등 전 항로 약세 지속
- 미중관세 연장 및 글로벌 공급과잉, 소비 둔화 등 복합적 요인이 하락세에 직접적 영향
- 하반기 신규투입 선박 수요 흡수 가능성 약해, 공급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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