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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실무] T/S 와 DIRECT 뭐가 다를까

kangsupport 2025. 5. 3. 18:44

DIRECT /직항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고, 한번에 도착지로 간다.

 

Tran Shipment / 환적

주로 메인포트가 아닌 항으로 들어갈 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선적한 화물이 지정한 POD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메인포트를 거쳐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T/S를 할까?

부산-LA 부산 - 상해

같은 메인포트와 메인포트 간의 선적의 경우는 사실상 T/S할 필요가 거의 없다.

DIRECT 항로로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고, 마음만 먹으면 T/S할수도 있지만 시간도 많이들고 굳이 할 필요가 없다.

 

허나 메인포트가 아닌경우, 혹은 좀 더 특성이 있는 경우

예를들어 당장 유럽내의 소규모 포트 같은 경우는 

그리스에 1차적으로 화물을 양하하고, 거기서 환적하여 내부 포트로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잦다.

 

*T/S를 꺼리는 이유

사실 선박 스케줄은 불가항력이다.

우리가 원한다고 당길수도 없고 우리가 원한다고 미룰 수도 없다. 제시간에 들어오길 바라는건 기도 뿐

 

허나 T/S 스케줄이 빡빡하게 짜여있다는 가정하에, 예정보다 1차로 선적한 선박이 1차 목적지에 늦게 도착했다면,

환적할 선박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먼저 가버린다.

 

그럼 우리의 컨테이너는 1차 목적지에서 계속 쉬다가 다음 배를 기다려야한다.

최악의 상황에는 1-2주 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매번 이런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모선의 스케줄 변화가 비일비재하듯 이런일도 비일비재하게 생긴다.

 

가끔은 이런 바지선으로도 환적을 한다.

 

환 관련된 글은 여기까지하고.. 추후 다른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화물의 수출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연락주십시오